오늘은 달별이 목욕을 시키는 날입니다~
평균 한 달에 한번 정도 하는데요,
어디서 놀다가 구정물 뒤집어쓰고 오면 그날이 목욕 날이 되기도 하고,
장마철엔 비를 자주 맞아서 조금 더 이른 날에 하기도 합니다.😁
먼저 목욕 준비를 합니다.
욕조가 미끄럽지 않게 요가매트를 깔아 놓아요~!
그리고 달별이는 뭐 하고 있나 불러봅니다~
별이가 쳐다봤으므로 먼저 목욕을 시켜 봅니다~
별이는 목욕하자고 부르면 좋다고 욕실로 들어가요😍
욕실 바닥이 조금 미끄러워서 스스로 못 들어가요.
들어서 넣어줍니다~!
받아 놓은 물로 계속 털이 젖을 때까지 부어주다가
샴푸칠을 하면 거품이 잘 나요~!
다 씻을 때까지 아주 얌전히 있어줍니다.
착한 아이예요!😘
역동적인 사진이네요. 이때 몸에 물 다 튑니다🤣
드라이기와 수건으로 열심히 말려 줍니다.
몸을 말리다 보면 털이 긴 달이 보다 별이가 더 오래 걸리는 느낌이네요.
귀와 발바닥 그리고 살이 맞닿는 부분을 빠짝 말려 줍니다.
다 말리고 잔디에 간식을 좀 뿌려줬어요~
해랑 바람에 마무리로 잘 말려지면 좋겠네요~
그리고 이제 달이를 불러봅니다.
불렀더니 저쪽에 숨어 버리네요😂
목욕하자고 하면 꼭 도망을 다녀요 이눔은!
억지로 들고 욕조에 넣어줄게요~!
털이 길어서 그런가,
별이 보다 거품이 잘 나는 달이에요.
다 헹구고 이제 나갈 일만 남았어요~!
말리고 있는데 애기처럼 품속으로 들어오네요
옷이 다 젖어버려요🤣
이제 마무리 청소 시간입니다😅
두 마리를 목욕시키다 보니 털이 엄청 난데요
털이 저렇게 한번 끼고, 바닥 청소하면 한 번 더 저렇게 나옵니다 😂
그리고 털 말릴 때 날아다녔던 털들을 청소기로 청소해줘요!
대충 스윽 돌렸는데 심각하게 꽉 차 버리네요
털들이 엄청납니다~
혼자 할려니 두 시간이 훅 가버리네요
이렇게 목욕 날을 마무리합니다~
저도 목욕하고 쉬어야겠어요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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